본문 바로가기

시리'즈/LIST

2020연말정산

연말정산의 시간이 다가왔다
정말 말도 안되게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벌써 2020년이 끝이라니
내 2020년 돌려줘


올해는 영화 본것도 없고
카페 간 곳도 많이 없어서
노래부문만 연말정산 하려고 했지만
기록으로라도 남기자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본다

<노래부문>

노래는 스포티파이에서 제공해준 결과값과
뇌피셜로 뽑았다 진짜 어려웠다
다 내가 많이 듣고 좋아하는 노래인데
어떻게 순위를 매겨요..,,.,,..,.,

스포티파이는 내 최고의 아티스트를
일구칠오로 뽑았다
상위 0.05%란다
그럴만도..


내가 생각하기에도 일구칠오 노래 진짜 많이 들었어..
올해 새 앨범이 나오기도 했고,,,,
보고싶다 일구칠오

 

 

 

 

 

 

 

 

 

 

 

 

 

 

 

 

 

 

 

 

 

 

 

 

 

 

 

 

 

 

 

잠깐 울고왔음

스포티파이는 연말이 되면
이런식으로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와, 아티스트
어떤 노래를 가장 많이 들었는지, 처음 알게된 아티스트는 몇명인지 등등...
이런것들을 알려준다 너무 재밌음ㅋㅋ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스포티파이 음질 구린데도 씀

 


그럼 이제 나의 탑송을 뽑아보자


10위 
꿈과 책과 힘과 벽 - 잔나비

케이팝 안 들은지 한 일년됐나?
기타 연습 때문에 우연히 잔나비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좋은 곡들이 많았다
특히 내가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가사가 너무 죠음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무책임한 격언 따위에
저 바다를 호령하는거야 어처구니없던 나의 어린 꿈
가질 수 없음을 알게 되던 날 두드러기처럼 돋은 심술이
끝내 그 이름 더럽히고 말았네"

 

9위
All Is On My Side - Sam Fender

샘펜더 노래는 정말 다 좋아...
2019년 12월에 발매된 노랜데
2020년 9월쯤 갑자기 이 노래에 빠져서
엄청 들었다 시작부분이 넘 좋아ㅠㅠ
샘펜더... 볼 수 있을까..?
펜더씨 나 내한공연 때 너 머천 입고 가려고
아직 포장도 안 뜯었어
한국 와주라 

 

8위
Marigolds - Early Eyes

얼리아이즈 곡 중 제일 좋아함
가사가 많지는 않고 계속 반복되는데
일렉기타 너무 최고됨ㅠㅠ
얼리아이즈도 보고싶다
한국팬들 은근 있어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할듯...?
그리고 얘네 버킷리스트에
한국오기도 있었다구!!!!
난 버킷리스트에 얼리아이즈 공연 보기 있는데
흡............

 

7위 
Take Back The Track - The Magic Gang

뮤직비디오도 넘 귀엽고ㅋㅋㅋㅋ
노래 신나 자동으로 내적댄스 추게 되는 곡!
얘네 노래중에 이 곡을 가장 좋아하는데
라이브가 몇 개 없어서 속상해ㅠㅠ

2분33초 일렉 진짜 아 사랑

 

6위
Bop. - Modernlove.

얘넨 노래 좋아도 덕질을 할 수가X
유튜브에 아무것도 없어... 젠장
노래 조은거 개많은디ㅠㅠ
난 똥똥거리는 비트를 좋아하나봐
여긴 1분47초 꼭 들어야함 

 


5위
no song without you - HONNE

 

4위
Home To You - Sigrid

시그리드 언냐ㅠㅜㅠㅠㅠㅠㅠㅠㅠ
코로롱만 아니면 올해 서제페에서 보는거였는데!!!!!!!!!!
시그리드 노래 너무 잘불러 목소리 어쩜 저러지
목소리가 시원해ㅎㅎ

 

3위
Guys - The 1975

일구칠오 따뜻한 노래 정말 오랜만이야..
내가 알바했던곳이 내 중학교 근처란말임
그래서 알바 끝나고서 이 노래 많이 들었다..

 

2위
If You're Too Shy(Let Me Know) - The 1975

일구칠오 앨범 나오면
라이브 무대 봐야지 결심했는데
이 노래 때문에 망함
무대 너무 좋잖아ㅠㅠㅠㅠ 노래랑 너무 찰떡이고..
매티 춤도 귀여워

1위
Me&You Together Song - The 1975

솔직히 이 곡이 1위할 줄 몰랐다ㅋㅋㅋㅋ

이 곡을 1위로 뽑은 이유

알았어
알았다고
알겠다니까?
201번 밖에 안되는데..?
아 옥케이,..ㅋ


<영화부문>

앗 영화 본 게 너무 없는디요;;;
뭐 개봉을 했어야 보죠.....

1917 / 조조래빗

기억에 남은게 이 두 편 밖에 없네요,,

1917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영화가 촬영상을 받은게
정말 납득이 됐음
마지막 장면은 잊을 수 없었고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고
이미 나는 주인공과 하나가 되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조지 맥케이'가
한국 배우 정우와 닮은꼴이라고 하는데
닮긴 닮음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정우 얼굴 별로거든요? 별로인게 아니라 완전 불호인데
아니 왜 조 지 맥 케 이는 잘생겨보이냐구요
나 참...

내 블로그 보는 친구들을 위해 예쁜 사진으로 골랐따!


그래서 다른 필모도 보려고 훑었다?
시얼샤랑 로맨스 영화도 찍었는데
포스터 보면 안 땡김
장르가 로맨스가 맞을까?

첫사랑에 빠졌을 때, 핵폭발이 일어났다 이게뭐임..말이야 방구야 

 

조조래빗

이것도 아카데미 수상작.
아카데미 수상작 도장깨기 하고 싶어서 본거였는데
웬걸... 너무 재밌자나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너무 따뜻했어.. 나 엄청 울었음
오랜만에 힐링되는 영화 봣어,,
정말로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인
힐링
+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
내용 탄탄하고 지루함 1도없다
올해의 영화로 뽑은김에
또 봐야겠담ㅎㅎㅎ

이 장면에서는 마음속에선 웃고있는데 눈에선 눈물이나


<카페부문>

언니가 커피에 관심이 많아져서
스페셜티 파는 카페를 따라다녔는데
여기 커피 맛있다...

피에로커피 / 서울 강동구 성내동

카페 쿠폰 귀여움ㅋㅋㅋㅋ

내가 생각한 라떼아트는 없었지만
맛잇써
디저트는 별루

커피와쟁이 / 서울 강남구 세곡동

여기 핸드드립카페인데
에스프레소도 함
난 드립보다 에스프레소 취향이라
카페라떼 마심!

이 날 필름카메라 가서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 밖에 없네;;
근데 플래쉬 터트리니까 저렇게 나왔다ㅋㅋㅋㅋ
커피잔 특이함

언니가 그러는데 여긴 막 고급 원두는 아니래
근데 커피를 너무 잘 내려서
맛있는 거 같다고 함...


더보기

이렇게 해서 나의 이공이공 연말정산이 끝났따....

아, 트위터에서 봤던 2020 연말정산 여기서도 해야지
1. 내가 2020년에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 가족이랑 친구들 빼면.. 일구칠오..? 근데 일구칠오는 사람보단 그냥 노래를 좋아했던 거라서 애매하네
요즘엔 인헤일러가 좋음 아 그냥 티모시샬라메로 할까,,,,,... 몰라 포기 안해

2. 내가 2020년에 가장 했복했던 날은?
- 내 생일과 곧 올 크리스마스! 내 생일은 외식하고 끝 이정도였는데
(작년 내 생일엔 이모들 다와서 가족끼리 외식도 못함..)
올해엔 뭔가 이것저것 많이 했음 언니랑 쇼핑도 하고 카페도 가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도 먹고 온전히 내 가족끼리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좋았음.
선물도 많이 받고 크크 
그리고 올 크리스마스 정말 기대된다
친구들과의 파티도 재밌을 것 같고!
아 너무 기대하면 안 되는데 여기서 그만해야지ㅋㅋㅋ

3. 내가 2020년에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 Me&You Together Young Song....

4. 내가 2020년에 산 가장 비싼 물건은?
- 노트북 아니면 아이패드인 것 같음 둘다 백만원대였으니까?

5. 2020에 있었던 가장 힘들었던 일은?
- 막 엄청나게 힘들었던 일은 없었던 것 같음 퇴사하고 계속 백수였으니까....
빡쳤던 일은 많았는데...^^

6. 2020년에 가장 좋아했던 드라마는?
- 기묘한이야기 언제해,,스벌.........
요즘 경의로운 소문 보고있음 처음엔 재밌었는데 갈수록 노잼되는

7. 2020년에 한 가장 후회되는 일은?
- 생각을 해보지 않고 바로 결정한 탓에 안 나가도 되는 돈 나간거....
(ㅅㅂ)

8. 2020년에 저장한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것

그냥 존니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2020년 한 일 중에 가장 뿌듯한 일은?
- 어렵네요... 진짜로 한 게 없거든요,,, 

10. 2020년에 가장 잘 산 물건은?
- 음........ 노트북..?? 그래도 가장 잘 쓰니까?
근데 노트북 색감 엉망이라 미치겠음..
파란색이 보라색으로 보여
고칠 방법이 없는 것 같아